[천체사진공모전] SH2-274 붉은 피를 흩뿌리는 메두사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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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 김해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9-19 10:17본문
쌍둥이자리 방향, 약 1,5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성운은 거대한 행성상성운입니다. 중심에는 백색왜성으로 변해가는 푸른빛 별이 있고, 그 별이 수천 년 전 마지막으로 뿜어낸 가스가 사방으로 흩어지며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메두사처럼 보입니다. 한쪽은 부풀고, 한쪽은 찢어진 듯 퍼져 있으며, 주변으로 흩날리는 붉은 수소영역 때문에 페르세우스와 치열하게 싸우다 목을 베인 메두사의 이야기를 떠올려 봅니다.
이 성운도 한때는 태양과 비슷한 평범한 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스스로를 우주에 흩뿌리며 이렇게 장엄한 조형물을 남겼습니다. 어쩌면 메두사 성운은 공포의 상징이 아니라, 별이 남긴 마지막 예술 작품인지도 모릅니다.
-촬영장소 : 강원도 홍천
-촬영일시 : 2025.12.22
-촬영장비
○ 경 통 : Skywatcher BKP 200 + Meyon 코마코렉터
○ 카메라 : ToupTek 585mm
○ 필 터 : Antlia Ha, Oiii 3nm
○ 가 대 : SONA2525 (하모닉 적도의)
○ 가이드 : OAG + ZWO 174mm mini
-촬영정보 : Ha 300s*50, Oiii 300s*49 = Total 8h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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