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마추어 천문축제 한마당] 1박2일의 아름다운 추억l >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대회 안내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한국아마추어 천문인 한마당”이 평택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서울지부에서 주관을 맡아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조리있게 준비하여 참가한 천문인들과 가족들 지인들 모두 한마음이 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아래 사진을 보며 감상하시지요.

서울지부에서 행사준비 중인 사진들입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주관지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검은 후드티의 유니폼을 준비하셨더군요.

사무처의 행사준비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사무처 운영진들이 총출동 하여 2급/3급 검정 및 서울지부를 도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등록을 진행하는 메인홀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사진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경기지부에서 지원해 주신 아름다운 사진들로 인해 밋밋한 복도가 천체사진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메인홀에선 다양한 만들기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 학생, 어른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돕 미니어쳐는 매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으나 너무 인기가 많아 다 소진되어 버렸더군요 ㅠㅠ

행사장 외부에서는 몸으로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고, 지부 별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이건 야구인가요, 탁구인가요 ㅋㅋ

저 대형 다트는 안성천문대의 인기 있는 아이템이지요. 안성천문대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외부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부스행사입니다. 작년엔 저도 부스를 운영했었는데, 이번엔 날이 추워져서 운영진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오후 늦은시간에 천문인 한마당 축제의 핵심인 2급과 3급의 검정이 진행되었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쌓아온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연수생들의 긴장감이 상당했습니다.

2급 연수생들의 시험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너무 심각하죠?

전국의 지부에서 모인 3급 연수생들의 검정은 인원이 많은 관계로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시험을 위해 집중하는 모습에 감독관들 또한 같이 긴장하는 모습이었네요.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에서도 연수국에서 파견되어 3급 검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좋은 성적 거두시리라 믿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면 항상 배가 고프기 마련인데, 감사하게도 시험이 끝나자마자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막 끝난 후라 식사 중 주요논쟁거리는 당연히 시험내용입니다.

여기저기서 책도 펴놓고 아주 시끄럽게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식사 후의 여유시간에도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해 주셨네요.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장비를 전시하여 연수생들이 자유롭게 구경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움을 주신 레인보우아스트로 김태환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저 많은 행성본들이 정말 탐나네요. 맵 소프트 대표이자 서울지부 3급연수생 유기현선생님,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시간이 끝나고 한마당 축제의 메인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부별인사/발표, 릴레이특강, 장기자랑 등 여러가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시험을 치른 연수생들 그리고 함께 참석한 가족/친구들이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운영진들과 참가자들의 축제 준비상황입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막이 오르고….

연수생과 모든 아마추어천문인들의 즐거운 행사를 위해 이수웅 학회장님이 주옥 같은 말씀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

지부별 인사와 1년동안 열심히 활동한 내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발표를 통해 매년 전국에서 진행되어오는 다양한 천문활동과 지도사 교육이 한국의 천문인 저변확대와 천문지식의 보급을 위한 정말 필수적인 활동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한마당 축제에서 새롭게 추진된 이벤트가 있는데요, 바로 천문지도사 과정 동안 연수생들이 발표한 강의 중 가장 우수한 강의 3편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해 주신 김종원, 임은빈, 전성호 천문지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즐기는 자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지부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참석자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부별 장기자랑도 빠질 수 없지요. 역시 천문인들은 예술방면도 강하신지, 음악과 관련된 장기자랑이 참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강당을 채워주신 천문인들은 역시 밤하늘의 별보다 아름다웠습니다.

공식행사가 모두 끝나고, 지부별로 뒷풀이를 가졌는데 거의 밤이 새도록 웃고 떠들고 노래도 부르며, 그리고 관측을 하며 모두들 올해 마지막 행사의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모습이었습니다. 별을 보기위해 기본체력이 다져진 천문인들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밤새 즐겨도 지치지 않는것일까요? ㅎㅎ

다음날 오전은 전국 지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위한, 그리고 전날 치뤘던 시험의 우수한 성적의 연수생에 대한 수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수연수생 수상자 들입니다. 한해동안의 노고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헌신적인 활동으로 오래 수상하신 우수 회원님들 이십니다.

2급 3급 성적우수 수상자들입니다. 열심히 하신 모든 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기다리던 행운권추첨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천문인들의 가장 핫한 선물은 쌍안경(!!).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쌍안경을 후원해 주신 테코시스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치뤄지는 한마당 축제이지만, 주관지부가 달라서인지 각 지방마다의 환경이 달라서인지 축제의 느낌이 항상 다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지만 어느 행사이든 주관지부의 정성스런 준비와 열정이 넘치는 많은 천문인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항상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수많은 별들이 평택에 모여 아래사진 처럼 지구상의 유일하고 아름다운 구상성단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검정을 치르신 연수생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고, 참석하신 많은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서울지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사무처운영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8년 천문인 한마당은 인천에서 개최됩니다. 1년 후 인천에서 다시한번 아름다운 성단이 떠오르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홍보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