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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1.시작_외계인, 그리고 생명체]|

  • 박솔
  • |조회수 : 2507
  • |추천수 : 0
  • |2016-05-17 오전 12:29:41

 지금부터 시작되는 이 글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저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별과 우주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그 전에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바로 저는 천문학의 겉껍질정도 되는 지식에, 미술작업을 간간히 하며,
사람들에게 우주이야기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보다는 인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예술이라 부르는 대부분의 활동을 매우 좋아하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지금부터 별과 우주를 바라봤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늘을 보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지 하늘을 보는 사람들에게 할 필요는 없지만,
하늘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들을 들어볼 재미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우주’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생각했던 우주’,
그 생각의 다양성은 미지의 세계, 바로 우주를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오늘 첫 페이지에는
‘어떤 주제를 던지면 모두의 공감과 생각, 상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고민고민!
해봤습니다.


 저는 천문대에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별별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어린 친구들부터 오랜 친구들까지 만나고 나면 그들은 가끔 제게 묻습니다.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요?”,
     “외계인이 정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외계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등등


 여러분들은 이런 질문을 받으시면 뭐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저는 애매모호하지만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라고 대답합니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천체들을 발견했다는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기사는 보지를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이 광활한 우주 속에 우리만이 유일한 생명체라 말하기에도 아직은 성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지구 밖의 생명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 중 단군신화만 보더라도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의 이야기는

그 당시 지구가 아닌 하늘에서 온 ‘어떤 존재’를 믿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과 같은 우주의 개념이 없었을 당시엔 다양한 상상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겠죠.


우리나라의 최초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만 보더라도 하늘에서 홍익인간(인간을 이롭게 한다.)을 실천하기 위해 환웅이 지상세계로 내려오죠. 어느 날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환웅 앞에 나와 인간이 되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거기서 나온 것이 마늘과 쑥이죠. 둘 중에 곰만이 100일 동안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을 먹고 여자가 됩니다. 그리고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이라는 아들을 낳고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우리나라 이외에도 수많은 나라에서는
지구인이 아닌 ‘어떤 존재’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 ‘어떤 존재’는 신일수도 있고 또는 우주에서 온 ‘어떤 존재’, 또는 무언가일수도 있죠.
그 중에 외계에서 온 ‘어떤 존재’가 우리를 만들었다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리들리 스콧의 1979년작 ‘에일리언(Alien)’과 2012년작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영화를 보면
알 수가 있죠. 리들리 스콧은 굉장히 많은 영화들을 제작한 감독이지만 대표작들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마션의 제작자로도 굉장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글레디에이터의 제작자이기도 하죠.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는 외계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담겨져 있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에일리언은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약 15년간 시즌1부터 4까지 나온 장편의 영화이고
가장 최근에 나온 프로메테우스는 에일리언의 프리퀄 영화입니다.
(에일리언 시리즈 1편만이 스콧 감독의 작품입니다.)


시고니 위버는 1편부터 4편까지 리플리라는 이름으로 주연을 맡아 대장정의 이야기를 이끌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그녀의 활약으로 외계 생명체에 맞서 싸운 인류의 모습과 흐름을 아주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아주 간단한 에일리언1~4까지의 줄거리(스포있습니다!)
1. 지구에서는 구하기 힘든 자원을 우주에서 채굴하기 위해 떠난 여러 명의 과학자와 채굴자는 어떤 미지의 천체에 비상착륙을 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외계인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변태과정을 거치는 그 외계생명체(인간을 닮았다 여기기가 어렵습니다.), 에일리언들의 습격으로 모두 죽고 우리의 여주인공 리플리만 살아남죠.
2. 리플리는 동면상태로 57년간 우주에 떠돌다가 구조선에 구출되었지만, 리플리가 동면했던 그 시간동안 그 미지의 천체로 많은 사람들이 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 거주했던 거주민들의 통신이 두절되자 리플리는 고문자격으로 해병대와 함께 그 천체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으로 거주민들을 보낸 회사가 에일리언의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천체의 생명체를 모두 죽이기 위한 폭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함께 동행 했던 동료들도 에일리언의 습격에 사망하고, 거주민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자아이와 동행했던 또 다른 동료와 셋이서 모든 것을 폭발시키고 다시 그곳에서 탈출합니다.
3. 그렇게 다시 동면에 들어가 세 명은 지구로 귀환하던 우주선에 몰래 잠입했던 에일리언의 습격을 다시 받게 되어 모두 죽게 되고 수용소 혹성인 곳에 불시착합니다. 이 와중에 우리의 여주인공 리플리만이 살아남았고, 에일리언 역시 그 혹성에 들어오게 되어 수용소에 있던 모든 죄수들을 습격합니다. 하지만 리플리 몸에 알을 낳은 에일리언은 리플리만은 공격하지 않았기에 이 점을 이용하여 리플리는 인류를 위해 에일리언과 함께 용광로에 몸을 던집니다.
4. 그렇게 이야기가 끝날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에일리언4에서는 리플리의 혈액에서 DNA 샘플을 채취해 리플리와 에일리언을 복제합니다. 복제과정에서 리플리 DNA와 에일리언의 DNA를 합성하여 괴물들을 만들어내고 인간과 비슷하게 복제된 리플리8은 자신의 옛 기억을 통해 다시 한 번 에일리언을 없앨 계획을 세웁니다. 휴머노이드와 우주해적들과 함께 에일리언을 무찌르게 되죠.



 프로메테우스는 영화 에일리언 이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숙주로 삼아 진화하는 에일리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가 드러나 있죠.
이 영화는 어떤 존재로부터의 분해된 DNA가 지구의 강줄기를 따라 흐르고,
다시 합성되는 과정을 통해 지구의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뉘앙스를 보이며 시작합니다.

 

인류의 흔적을 찾아 나선 두 명의 과학자들에 의해 어떤 존재가 있을 법한 혹성을 발견하고, 영생을 꿈꾸던 재벌의 도움으로 탐사를 떠납니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혹성에는 자신들을 불렀을법한 어떤 존재들이 거의 죽고 그들이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에일리언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간 동료들도 역시 에일리언에 의해 여자주인공만 남기고 무참히 살해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어떤 존재도 자신이 만든 에일리언에게 당하고 맙니다.
마지막에 그 어떤 존재를 숙주로 성장한 에일리언의 모습이 압권이죠.


저는 리들리 스콧이 지구의 생명체가 마치 외계의 있는 어떤 존재로부터 온 것을 아닐까 하는
의문을 던지면서 이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오래전에 만든 작품이라 과학적인 사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지금과 가까운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시나리오도 꽤 설득력 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가지는 이유는 우주에 생명을 품고 있는 혜성이나 어떤 조각으로부터
지구에 작은 생명의 씨앗이 착지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외계인과 흡사한 모습으로 에일리언이 등장합니다.
굉장히 징그럽고 잔인하죠. 어떻게 보면 괴물처럼 생겼습니다.
요즘 나오는 외계 생명체들은 로봇형태가 많은데,

에일리언은 우리와 비슷한 DNA구조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명체의 형태로 나옵니다.
 그래도 우리 인간의 모습은 에일리언과 비교해봤을 때,

참 아름다운 것 같다라는 생각도 언뜻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꼭 봐야 한다는 매우 잔혹하고 징그러운 이 영화 5편을

연달아 보니 정신이 어질어질어질해 지더라구요.
 2017년에는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두 번째 이야기인

 에일리언:커버넌트(Alien:Covenant)가 나온다고 합니다.
엄청난 하드코어로 전보다 한층 더 징그럽고 잔인하다고 하니
더더욱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극악무도한 느낌의 외계 생명체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와

스타워즈(StarWarz), 스타트랙(StarTrack), 맨인블랙(Man in Black)등을 보면
굉장히 많은 외계인들이 등장하는데요,
적대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고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는 외계 생명체들도 나오죠.
우호적 관계를 가지는 대표적인 영화를 고르자면 우리의 E.T를 빼놓을 수 없겠죠.
생김새는 요상하지만 E.T의 마음씨는 어느 지구인들보다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콘택트(Contect)도 있죠.
외계 생명체가 인간들과의 조우를 위해 데이터를 보내 우주선을 만들게 하고,
조우할 때에도 주인공의 죽은 아버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죠.
인간 세상을 관찰하고 전쟁과 같은 이기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금과 같이 다른 생명체를 만나기 위한
도전에 끊임없이 Keep Going하라고,
그리고 절대 이 세상에서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그들의 메시지가 아직도
가슴깊이 들어옵니다.


 대부분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 생명체들은 지구와 자원 빼앗고, 인간을 몰살합니다.
반대로 지구에 자원이 없어서 인간이 다른 천체로 침공하는 영화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천만관객이 넘은 엄청난 흥행작 바로 아바타(Avatar).
이 영화는 외계생명체가 지구에게 했던 것과 반대로
인간이 외계 생명체를 괴롭히는 영화입니다.
그렇게 친다면 외계생명체나 인간이나 사실 다를 것이
별로 없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위해 다른 곳을 침공하고 식민지를 만드는
행동은 사실 지구 밖의 이야기가 아닌 이미 지구 안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어색하지도 않네요.
이렇게 인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외계생명체에 덧대어

나타내다 보니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도 전혀 어색하거나 뚱딴지같은 이야기는 아니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외계생명체를 다르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입니다.
이야기 전달에 있어 매끄러운 전개를 위해 최대한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그 안에는 인류의 사랑과 가족애를 담으려는 의지가 엿보였던 멋진 영화였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들여다보면 지구의 자원 고갈과 식량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린 지구를 떠나 또 다른 지구로 나아가는 주인공 앞에 어떤 존재가 나타나죠.
처음에는 주인공 쿠퍼의 딸 머피에게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그 현상은 굉장히 비과학적인 모습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 쿠퍼가 보낸 메시지였습니다.



  

그 메시지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쿠퍼가 블랙홀의 관한 정보를

시공간을 뛰어 넘어 머피에게 전달한 이진법 방식이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존재는 바로 외계 생명체가 아닌 진화된 인류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이미 우주의 원리를 깨우친 미래의 인류가 현 인류를 돕기 위해 보낸 정보들을 통해

다른 천체로 이주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위험적인 상황에서 인류를 구해줄 외계 생명체는

우리와 다른 종족의 어떤 것이 아닌 이미 시공간의 차원을 넘어선 진화한 인류,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관점이 제겐 꽤 설득력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진화를 도왔던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영화도 있습니다.


바로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답게 그 당시 SF영화 치고는 이야기 설정, 배경이 되는 우주선 셋트장, 촬영 특수효과, 배우들의 몸짓 등(요즘 영화들과 비교하게 되면 우스꽝스럽거나 재밌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꽤 과학적으로 잘 나타나 있는 편이고, 다른 시선으로도 많은 아이디어와 사고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영화는 시작부터 굉장히 난해한 영화이기도 하죠.


2016년 초에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열렸던 스탠리 큐브릭전에 다녀왔었습니다. 


         

         
그가 만들었던 영화들의 과정들을 엿볼 수 있도록 매우 흥미롭게 전시가 되어있었죠.
그 전시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준비과정을 거쳐 만든 영화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영화의 각본도 SF계의 대가인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했다고 하니
스토리가 얼마나 탄탄한지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초반에 유인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외계 생명체가 두고 간 듯한 미스터리한 검은 돌기둥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지혜를 얻고 난 후
자신을 공격하는 상대방을 도구를 이용해 무찌르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도대체 이 장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의 긴 러닝타임을 가진 후
유인원이 던진 뼈다귀에서 지구를 떠난 인류의 우주정거장 모습으로 전환이 됩니다.
후에 달에서 처음에 등장한 검은 돌기둥이 다시 발견되고, 지금의 인류는 그 돌기둥이 목성의 달과 교신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목성으로 탐사를 떠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968년 당시, 2001년을 상상하면서 표현된 우주선 안에서

스마트폰과 유사한 전화기의 모습과 아이패드, 아이워치와 같은 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런 장면들을 만날 때면 인류의 미래를 그린 영화에 등장하는 기기들을 유심히 봐두고,

언제쯤이면 발명이 될지 점쳐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탐사우주선 안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 지능을 능가하는 ‘할(HAL)’이라 부르는 컴퓨터가 탑승합니다. 요즘 인공지능이 빅데이터(Big Data)와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것을 우리는 최근에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구단의 대국을 보면서 무섭게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봤지요. 
  


40~50년 전에 이러한 인공지능을 상상하고 인간을 넘어서는 장치들을 21세기를 꿈꾸는

20세기 중반 한 감독의 상상에서 나왔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에 다른 생명체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을 진화하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 등장하는 검은 돌기둥을 통해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게 하고,

그것을 보내온 외계 생명체와 접선을 꿈꾸고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가 알려준 도구의 사용으로 인해 진화가 이루어졌다는 그의 상상은
20세기의 대단한 걸작을 탄생시켰으며, 그의 우주관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인간이 지혜와 도구로 지구를 정복했으나 우주에서는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화를 통해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들 말고도 굉장히 많이 있죠.
앞서 언급했던 맨인블랙은 여러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외계인 영화이기도 하고, 우주전쟁, 화성침공, 디스트릭트 9, 인디펜던스 데이, 월드 인베이젼, A.I, 스타트랙, 오빌리비언, 가디언즈 갤럭시, 심지어 마블의 어벤져스, 토르에도 나옵니다.
트랜스포머도 있고, 많은 매니아층을 가진 스타워즈까지!!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오늘은 외계인이 우리에게 어떠한 태도를 보일까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 영화들을 골라 소개하고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실제로도 현재 수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세티(SETI)를 비롯하여 나사(NASA), 유럽연합우주국(ESA)에서도, 케플러망원경 등을 통해서
우주에 우리가 아닌 또 다른 생명체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죠.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에서 어떤 외계인을 만나셨는지
지금 소개한 영화도 좋고, 소개되지 않은 영화들과 소설들을 보시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상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면서
“정말로 저 별엔, 저 은하엔, 외계인이 존재할까?”, “외계인을 만난다면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올까?”
아주 캄캄했던 밤이, 광활한 우주 속에 우리만 있을 것만 같던 이 공간이

어딘가에 나를 바라보고 있을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모습이 어떨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을지

 그리고 우리에게 적대적일지, 우호적일지 수많은 영화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정말로 발견된다면 우리에게 어떤 입장을 가질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래도 우리가 외계 생명체를 태양계 밖에서 찾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생애엔 만날 수 없을 거지만
그들이 직접 지구를 방문한다면,
그리고 혹시 가까운 어디선가 우리와 조우하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면
언젠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매월 세번째 주에 더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그리고!

이 글은 주관적인 글이므로

보시면서 코멘트 달아주셔도 좋으니 

여러 의견 그리고 생각글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함께 공유하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2

  • 이강민
  • 2016.05.17 09:13

저는 개인적으로 천문지도사라고 하면 하늘을 바라보는 본인의 주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그러한 주관 중에는 외계인, 외계문명, 외계생명체에 대한 주관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분명 21세기에는 그 단서를 알게 되거나 심지어는 발견도 가능한, 정말 코앞에 닥친 일일 테니까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심재철
  • 2016.05.17 10:17

우리나라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우주 영화를 볼 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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